상반기 화제작으로 떠오른 ‘다크블러드’가 서비스 안정화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서비스사와 개발사는 다크블러드의 선전에 함박웃음을 지었다. 롱런이 기대된다는 반응이다.
1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액토즈소프트(대표 김강)가 서비스하고 JCR소프트(대표 이상훈)가 개발한 성인 하드코어 액션물 다크블러드가 꾸준한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 3월 론칭한 다크블러드는 게임트릭스의 기준 PC방 점유율 20위권을 꾸준히 유지하고 있다. 회사 측은 동시접속자 수 3~4만 명을 유지 중이라고 설명했다.
다크블러드는 ‘무삭제 성인 하드코어 게임물’을 표방한 횡스크롤 액션 게임으로 출시 전부터 수많은 이슈를 몰고 다닌 화제작이다. 자극적인 스타 마케팅을 진행한 것도 아니고 게임성으로 승부를 봐 이슈몰이를 했다는 것이 전문가의 공통된 의견이다.
시장에서는 다크블러드의 성공요인에 대해 성인 이용자를 위한 호쾌하며 무삭제 액션성을 강조했기 때문으로 분석했다. 몬스터의 몸이 폭파되는 폭사 등의 콘텐츠로 표현의 수위를 끌어 올리는 방식으로 성인층의 시선을 사로잡은 셈.
여기에 성인 남성 직장인이 쉽고 편하게 스트레스를 풀 수 있도록 몰이사냥의 맛과 시원한 타격감을 더했다. 다크블러드가 제 2의 던전앤파이터가 될 수 있을 것으로 시장에서 기대한 이유다.
특히 일각은 노가다식 게임 방식보다 중간 중간 이색적인 게임 콘텐츠로 재미를 강화가 강화된 것이 다크블러드의 매력으로 꼽았다. 일부 레벨 구간에 몬스터 변환 퀘스트 등을 넣어 게임몰입도를 높였다는 평가다.
4명의 파티가 함께 사용할 수 있는 파티 스킬도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나타났다. 파티 협동으로 화려하면서 강력한 스킬을 사용, 타 게임에서 경험할 수 없었던 재미를 경험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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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비스사인 액토즈소프트는 다크블러드의 롱런을 기대하고 있다. 상용화이후 동접자 수치가 안정적으로 유지되고 있고 곧 ACT4 콘텐츠를 선보여 신규 및 기존 이용자의 기대에 보답할 예정이기 때문이다.
액토즈소프트 측은 “다크블러드는 상용화 이후에도 동시접속자 수 3~4만 명을 유지하고 있어 서비스 안정화 단계에 도달한 것”이라며 “다른 게임 출시에 영향이 없는 것 같다. ACT4 업데이트까지 봐야 확실히 성공했다는 이야기를 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