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올해 3D TV를 1천만대 판매하는 것이 목표라고 밝혔다.
강봉구 삼성전자 상무는 29일 진행된 1분기 실적 관련 컨퍼런스콜에서 "3D TV를 올해 1천만대 판매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며 "이 목표는 당연히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한 자신감을 나타냈다.
강봉구 상무에 따르면 평판TV 기준으로 삼성전자는 올해 총 4천500만대를 판매할 계획이다. 이중 PDP TV가 500만대, 나머지가 LCD TV와 LED TV이다. 3D TV는 1천만대를 판매하고, 스마트TV는 1천200만대가 목표이다.
한편 최근 시장조사기관인 NPD에 따르면 올해 1분기 누적 기준 삼성전자의 3D TV 수량 기준 점유율은 48.8%를 차지한 것으로 나타났다. GFK에 따르면 1~2월 유럽시장에서도 수량기준 점유율이 삼성전자는 49.9%로 경쟁사를 압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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