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대표 최지성)가 28일 인도 첸나이에서 IT센터 2곳에 대해 준공식을 갖고 어려운 환경의 지역 청소년과 주민들을 위한 IT교육 활동에 나섰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첸나이 지역 공립학교 2곳에 각각 20여 대의 PC와 프린터, 인터넷 설비 등을 갖춘 IT센터를 운영하고, 오는 9월까지 5개의 공립학교에 추가로 IT센터를 설립한다.
이 과정에서 삼성전자 반도체사업부 임직원들이 매월 자발적인 모금활동을 통해 모은 2억 원의 성금으로 IT센터 설립 및 운영에 필요한 비용을 지원한다.
첸나이 IT센터는 각 센터별로 IT전문강사를 채용하여 ▲취학 아동을 위한 정규 교육과 ▲방과 후 청ㆍ장년을 대상으로 한 취업지원 IT교육을 실시하고, 각 공립학교 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교사 육성 프로그램도 병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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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날 준공식에는 첸나이에 위치한 삼성전자 현지 법인 임직원 자원봉사자들도 IT센터의 PC 설치와 건물 도색, 기념식수 등의 봉사활동을 가졌으며, 앞으로 여건이 어려운 지역 주민들을 대상으로 한 교육 봉사활동에 정기적으로 참여한다.
삼성전자는 1996년부터 국제구호개발기구인 '월드비전'과 함께 몽골, 방글라데시, 캄보디아, 미얀마 등의 국가들을 대상으로 교육후원사업을 펼쳐 왔으며, 이번 인도 IT후원사업은 2012년까지 진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