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 대외공시 통합관리 시스템 공개

일반입력 :2011/04/29 15:19

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와 한국마이크로소프트(대표 김 제임스 우)는 지난 27일 서울 세종호텔에서 세미나를 열고 금융권 공시 담당자들에게 '대외공시 통합관리 시스템'을 공개했다.

이강수 더존비즈온 부사장은 '대외공시 통합관리 시스템'은 더존이 개발한 국내 유일의 확장성 경영보고언어(XBRL) 엔진을 기반으로 완성한 경영 지원 플랫폼이라며, 시스템 도입 시 자료 취합이 용이하고, 보고서 작성이 간편해져 공시 담당자의 업무 효율성이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밝혔다.

대외공시 통합관리 시스템은 금융회사가 대외 공시 요건에 대응케 해준다. 자료취합 프로세스, 조직간 커뮤니케이션, 보고서 공시 승인, 검증, 보안, 권한 관리 기능을 제공한다. 사용자 정의 비정형 리포트를 생성해 내부직원에 대한 공시 담당자의 자료 제공 업무 부담을 줄일 수 있다고 더존비즈온 측은 설명했다.

금융감독원은 금융업무보고시스템(FINES)과 공시시스템(DART)에 XBRL를 적용했다. 더존비즈온이 이를 위한 구축 프로젝트를 수행했다. 대외공시 통합관리 시스템은 더존 XBRL 기술을 적용한 플랫폼과 금융감독원 시스템을 통합해 개발된 주요 기능을 포함한다.

세미나에 참석한 시중 금융권의 모회사 담당자는 연결중심의 결산을 기본으로 하고 있는 IFRS가 적용되면서 계열회사의 연결주석, 업무보고, IR리포트까지 추가로 작성해야 하는 부담이 컸다면서, 이러한 환경적인 변화와 대응방안에 대해 소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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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존비즈온은 이번 세미나를 통해 지난해 11월부터 3개월간 진행된 삼성생명의 '대외공시 통합관리체계' 구축사례와 효용성 분석결과를 발표했다.

한국MS는 대외공시 통합관리 시스템'을 경영계획 플랫폼으로 확장하기 위한 경영 및 재무 데이터의 통합·관리, 투자자·전문가 등과의 협업 및 커뮤니케이션 채널 제공, 통합 데이터를 통한 비즈니스 인사이트 도출 등의 솔루션 지원 전략에 대해 발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