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트웨어 업체 더존IT그룹(대표 김용우)은 서울 대치동에 임직원들이 원격지에서도 모바일 기기와 인터넷 인프라를 통해 사내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스마트워크 센터'를 열었다고 17일 밝혔다.
스마트워크란 정보통신기술(ICT)을 이용해 시간과 장소 제약 없이 업무를 수행하는 방식을 가리킨다. 회사까지 출근하지 않고 집에서 일하는 재택근무를 포함해 스마트폰이나 태블릿PC 등으로 현장에서 일을 처리하는 모바일오피스, 자택이나 업무 현장에 가까운 원격사무실에서 일하는 스마트워크센터 근무 등의 형태가 있다.
이번에 문을 연 '더존 강남스마트워크센터'는 전용면적 720평방미터(218평) 공간에 좌석 30개를 설치한 개방형 사무공간과 독립된 5개 공간, 회의실 3곳, 다용도 미팅룸, 휴게실로 구성됐다. 업무처리에 필요한 무선인터넷, 전화, 팩스, 복사기도 갖췄다.
회사는 강남스마트워크센터가 교통 요지에 자리잡고 있어 상담접견, 이동중 업무를 처리하는 등 외부 활동이 잦은 직원들의 업무 수행을 지원한다고 설명했다. 또 업무 지원 효과를 강화하기 위해 구로 G밸리에 자리한 '강서스마트워크센터'를 이달 개관하고, 전국 10개 시도권역에 분포한 기존 비즈니스센터를 활용해 전국 단위의 스마트워크 인프라를 구축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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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춘천시 강촌으로 본사를 신축 이전한 더존IT그룹은 접근성과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해 원격에서도 업무처리가 가능하도록 근무 여건을 만들고, 강촌캠퍼스를 잇는 셔틀버스도 운행한다.
김용우 대표는 “더존IT그룹은 이번 스마트워크센터 개관으로 더 유연하고 개방된 업무 환경을 맞이하게 됐다”며 “네트워크 장비를 확충해 시공간 제약에서 자유로운 사무공간으로 더존 스마트워크센터를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