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 중소기업 정보화·보안구축 지원

일반입력 :2011/03/15 16:56

더존IT그룹은 그룹 대표 기업 더존비즈온이 중소기업청 산하 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TIPA)이 주관하는 ‘2011년 클라우드형 정보화지원사업’ 지원 기관으로 선정됐고 그룹의 IT보안 전문 계열사 더존정보보호서비스가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의 ‘정보보안종합관제센터 구축 사업’을 수주했다고 15일 밝혔다.

더존비즈온이 참여할 ‘클라우드형 정보화지원’은 중소기업 경영 효율을 높이기 위한 사업이다. 지원 대상 중소기업은 맞춤형 클라우드 시스템과 그 사용료를 70% 한도 안에서 최대 1천300만원까지 지원받게 된다.

더존비즈온은 이번 사업 지원업체로 선정돼 클라우드 경영 정보화 서비스 개발에 속도를 낼 전망이다. 패키지 소프트웨어가 아닌 서비스로서의 소프트웨어(SaaS) 모델로 연구중인 제품들이 이를 통해 제공될 예정이다. 소호사업자, 전문직 사업자 기초경영솔루션 ‘T북’이 온라인, 모바일을 통합 지원하는 서비스로 나온다.

더존비즈온 ‘원산지관리시스템’이 클라우드형 정보화지원사업을 통해 공개된다. 자유무역협정(FTA)으로 인해 ‘원산지표시제’가 무역업과 제조업종 현안으로 떠올라 원산지 증명을 위해 정보관리를 체계화하는 솔루션이 클라우드 기반 서비스로 제공되는 것이다.

이번 사업 수행대상은 KT, SK, LG 등 대기업도 참여한다. 소프트웨어 도입이나 구축금액을 주는 것이 아니라 실서비스 사용료를 지원하는 형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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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사업자를 선정하기 위해 공개경쟁입찰을 벌인 정보보안종합관제센터 구축 사업은 한국산업기술보호협회가 중소기업 기술유출을 예방하고 해킹 피해를 줄여 국가경쟁력을 키우는 목적으로 추진중이다. 더존정보보호서비스는 고객사 1만곳에 통합 보안서비스를 제공한 경험과 기술력을 인정받아 약 12억 규모의 프로젝트 수행업체가 됐다.

더존정보보호서비스는 300㎡ 규모의 종합상황실, 전산기계실 등 기반시설 구축, 보안관제 장비 구축, 관제센터 운영, 중장기 마스터플랜 수립에 관한 업무 일체를 수행한다. 향후 5년간 중소기업 5천곳에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