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존비즈온(대표 김용우)은 기업들이 올해부터 시행중인 연결납세 신고과정을 간소화한 통합솔루션을 출시했다고 29일 밝혔다.
올해 1월 1일부터 시행한 연결납세는 법인마다 세금을 부과하는 개별납세제도와 달리, 경제활동내용에 따라 둘 이상의 법인이라도 하나의 과세단위로 보고 소득을 통산해 과세하는 제도다.
더존비즈온 연결납세 통합솔루션은 기존 전사적 자원 관리(ERP)와 개별납세 세무회계 프로그램을 IFRS 기반으로 통합한 것이다. 이번에 출시한 연결납세 통합솔루션은 국제회계기준(IFRS) 솔루션에서 세무기준의 연결재무제표를 자동 산출해 신고서식에 반영해준다. 연결납세제도의 절세효과에 대한 사전 시뮬레이션 기능을 통해 법인의 연결납세 선택 여부와 절세방안을 고려할 수 있는 기능도 탑재하고 있다.
회사측은 연결법인간 거래 조정사항도 IFRS 솔루션에 등록된 내역이 자동으로 반영돼 회계와 세무 데이터를 일치시키고 신고 절차도 간편화했다고 밝혔다. 이로써 결산과 세무회계 등에 연결납세까지 지원하는 IFRS기반 ERP 통합솔루션을 보유하게 됐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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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결기업집단은 자율적 의사에 따라 현행 개별납세방식과 연결납세방식 중 하나를 선택할 수 있다.
더존비즈온의 이중현 부사장은 “납세자 입장에서 생소한 신고과정이 모두 자동화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며 “결산, 공시, 세무분야 업무 효율화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