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업체 더존비즈온의 모바일 오피스 시장 공략이 본격화됐다. 최근에는 CEO를 위한 모바일 경영 솔루션을 내놔 주목된다.
이를 위해 더존비즈온은 SK텔레콤과 손을 잡았다.
더존비즈온과 SK텔레콤은 지난달 갤럭시탭’ B2B 서비스인 '스마트(Smart) CEO'를 공개했다. ‘스마트 CEO’는 이미 구축된 ERP에서 제공되는 경영활동 및 의사 결정 관련 정보를 별도 시스템 구축 없이 CEO 관점에서 재가공해 실시간으로 제공하는 CEO 중심의 모바일 경영 환경 서비스를 표방한다.
더존비즈온 ERP와 SK텔레콤 유무선 통합 커뮤니케이션 툴이 통합됐다. 향후 CEO 전용 모바일 경영 솔루션 시장 창출에 기여할 것이라고 양사는 설명했다.
더존비즈온 관계자는 모바일 빅뱅과 같은 변화의 시대에는 CEO의 전략적 판단이 매우 중요하다면서 기존 전산 솔루션은 특정 조직의 업무 향상을 위한 도구인 반면 스마트CEO는 기업 의사 결정자, 즉 CEO 관점에서 개발됐다고 강조했다.
더존비즈온과 SK텔레콤은 ‘스마트 CEO’ 확산을 위해 더존비즈온 11만 8천500여 기업 고객들에게 우선 보급해 나가기로 했다. 2015년까지 연간 약 2천억원(국내 1,500억 원, 해외 500억 원) 규모의 매출을 달성한다는 야심찬 계획도 내걸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