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토로라, '외부 소음 차단' 블루투스 헤드셋 선봬

일반입력 :2011/04/28 17:40

모토로라코리아(대표 정철종)는 2세대 골전도 블루투스 헤드셋 ‘모토 HZ800’을 28일 출시했다.

모토 HZ800은 전세대 대비 향상된 골전도 기술과 2세대 스텔스 모드를 적용해 시끄러운 소음이나 강한 바람 등 환경에서도 선명한 음성 통화가 가능하다는 점이 특징이라고 모토로라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핸즈프리로 음악 감상을 할 수 있다는 점도 눈에 띈다. 모토로라 자체 크리스탈토크 기술을 적용, 3개 마이크로폰을 탑재해 주변소음 차단력을 높였다.스텔스 모드 버튼을 누르면 골전도 기능이 바로 활성화돼 센서가 외부 소음을 차단해준다. 센서는 목소리로 인해 발생되는 턱의 진동을 포착해 음성 신호로 변환시키는 방식을 채택했다.

모토로라 측에 따르면 이 제품은 시속 40마일(약 시속65km)로 부는 바람이나 소음 환경에서 음질 선명도를 유지한다. 따라서 지하철이나 도로, 해상 등 소음이 많은 곳 이나 자전거 등산 낚시 등 아웃도어 레저 활동 시 적합하다는 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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통화시간은 최대 5시간, 대기시간은 최대 6일까지 지원한다. 충전 시간을 줄여 15분 고속 충전으로 2시간 30분까지 통화가 가능하다. 가격은 18만 3천원이다.

모토로라 코리아 박진우 CP 사업부문장은 멀티페어링 기능을 지원해 두 대의 휴대폰에 동시 연결할 수 있어 집이나 회사, 혹은 이동 중에도 자유롭게 깨끗한 통화를 즐길 수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