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이 25일 저녁 자사의 새로운 지역별 거래요청 실험을 시작했다고 발표했다. 이 소셜네트워킹 거인의 소셜공동구매(소셜커머스)에 대한 열정적 관심에 대한 현금화의 노력을 반영하는 것이다.
씨넷은 25일(현지시간) ‘페이스북딜(Facebook Deals)’로 불리는 이 회사의 소셜커머스 본격 참여 움직임을 보도했다. 보도는 지난 달 페이스북의 이같은 움직임이 처음 드러났으며 해당 지역별로 공동구매를 원하는 회원들이 물품을 구매하는 것은 물론 소셜네트워크친구들과 공동구매를 할 수 있다고 전했다.
페이스북 측은 이 실험이 26일 오스틴시,애틀랜타,댈러스,샌디에이고 등 4개 도시에서 시작될 예정이지만 팰러앨토 등도 포함될 예정이라고 이날 발표했다.5개의 실험도시의 사용자들은 자신들의 e메일과 페이스북 홈페이지의 거래(Deals)탭을 클릭함으로써 이 거래제안에 대해 배울 수 있게 된다. 그리고 그들의 뉴스피드를 통해 친구들이 거래물품 구매를 원하는지 알 수 있다. 페이스북은 벤처기업인 오픈테이블(Opentable),기프트시티(Gilt City),티프르(Tippr),팝슈가시티(PopSugar City),플럼디스트릭트(Plum District),리치로컬(ReachLocal),조지(Zozi),홈런(Home Run), KGB딜(KGB Deals),어딜리오(aDealio),비아고고(ViaGoGo) 등 수많은 다른 거래사이트와 제휴하고 있다.
6억명의 회원을 가지고 있는 페이스북은 거래시장에서 엄청난 사용자 기반을 확보하고 있으며 지난해 8억7천3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한 바 있다. 컨설팅회사 BIA/켈시의 추정에 따르면 페이스북 매출은 2015년 39억3천만달러에 이를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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페이스북의 소셜커머스진출로 최대 타격을 받을 것으로 예상되는 기업은 혜성같이 나타나 반값 소셜커머스 비즈니스 성공모델을 성사시킨 그루폰이다.
이를 통해 6천만사용자와 3천900만이상의 거래가 2년간 기업사이에서 발생했고 이는 그루폰의 올연말 기업공개를 앞두고 더욱 힘을 받을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