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년 전으로 돌아간 느낌이 드는 키보드가 출시돼 눈길을 끈다.
美 씨넷은 일본 온라인샵 직스터프4유(GeekStuff4U)를 통해 판매되는 '니야리 아타리 400 스타일 키보드'를 25일(현지시간) 소개했다.
이 키보드는 1979년에 출시된 아타리 400 컴퓨터 키패드 모습을 그대로 본떴다. 베이지, 브라운, 오렌지 색상으로 만들어진 이 제품은 1979년 당시의 아타리 400 느낌을 거의 그대로 재현했다는 평가다.
니야리 아타리 400 스타일 키보드는 112개 키로 구성됐으며 USB 연결 방식을 지원한다. 또한 윈도7, 비스타, XP, 2000 운영체제에서 호환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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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의 모습과 달라진 부분도 있다. 치클릿(네모난 껌 모양의) 키보드 스타일의 키가 채용됐으며 기존에 없었던 숫자 패드도 포함됐다.
가격은 다소 비싼 편. 직스터프4유에서 1만1천980엔(한화 약 16만원)에 판매됐다. 현재는 매진돼 재고가 없는 상태다. 직스터프4유는 인터넷을 통해 많이 회자되면서 높은 인기를 끌었고 한정판으로 생산돼 수량이 넉넉하지 않았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