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지텍, 빛으로 충전하는 키보드 출시

일반입력 :2010/11/24 12:02    수정: 2010/11/25 20:15

나연준 기자

로지텍코리아(대표 박재천)가 24일 광전지 키보드 '로지텍 무선 솔라 키보드 K750'을 출시했다.

이번에 선보이는 신제품은 내장된 솔라 패널(Solar Panel)을 통해 자체적으로 동력을 얻는 제품으로 빛이 있는 곳이라면 실내외 어디서든 자체 충전이 가능하다. 암흑 속에서도 최대 3개월 동안 충전 상태를 유지할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K750'은 로지텍 무선 연결 기술 '로지텍 유니파잉 수신기'를 사용해 호환 제품들과 쉽게 연결할 수 있다. 유니파잉 수신기는 USB 포트에 꽂아둔 채로 사용할 수 있어 분실 및 파손 위험을 줄였다. 'K750'은 7.5밀리미터(mm)의 얇은 두께와 스타일리시한 디자인이 강점이다. 신제품은 노트북과 데스크톱 어디에나 잘 어울려 시각적인 즐거움과 작업 환경에 스타일까지 더해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신제품은 솔라 파워 애플리케이션을 통해 배터리 잔량과 충전 필요 여부를 알려준다. 애플리케이션은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을 수 있다.

관련기사

'K750'은 24일부터 약 한 달간 온라인몰 ‘로지텍 e-스토어’에서 단독 판매될 예정이고 향후 로지텍 취급 대리점에서도 구매가 가능하다. 가격은 12만9천원이다.

데니스 파빌라드 로지텍 키보드, 데스크톱 제품 마케팅 부사장은 이번에 출시된 무선 솔라 키보드는 빛으로부터 동력을 얻는다며 PVC를 배제하고 재활용이 가능한 포장 재질을 사용해 환경에 미치는 영향 역시 최소화 했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