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인터넷이 모바일에 팔을 걷어붙였다. 스마트 플랫폼을 구축하고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개발사와 상생한다는 계획이다.
네오위즈인터넷(대표 이기원)은 22일 모바일 비즈니스 선도를 위해 스마트 플랫폼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스마트 플랫폼은 스마트폰, 태블릿 등 디바이스에서 공통 멤버쉽, 랭킹, 업적 및 플랫폼이 탑재된 다른 앱의 정보 등을 손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앱 네트워크다. 친구 맺기, 멀티플레이 등 소셜 네트워크 기능을 강화했다는 설명이다.
네오위즈인터넷은 플랫폼의 명칭을 ‘피망 플러스’로 확정했다. 각각 애플 iOS와 안드로이드에서 공통으로 적용되며, 상반기 중 게임 앱에 탑재해 본격 론칭할 예정이다. 초기 게임을 시작으로 향후 소셜, 음악 카테고리까지 앱 퍼블리싱 범위를 확장해나갈 예정이다.
목표는 국내 1위, 해외 5위권 내 진입이다. 올해 안에 100여종 이상의 앱을 서비스하며 1천만 가입자를 유치할 계획이다. ‘피망 플러스’에는 애플 앱스토어에서 13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인기를 모은 리듬액션 게임 ‘탭소닉’을 우선 탑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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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열사 연계도 강화한다. 네오위즈모바일은 자사 및 네오위즈게임즈에서 인기를 끌었던 다수의 게임을 모바일용으로 개발해 플랫폼에 탑재하고, 네오위즈게임즈는 게임포털 피망의 인프라기술 및 노하우를 전수한다.
이기원 네오위즈인터넷 대표는 “네오위즈인터넷이 모바일 비즈니스 선도를 위해 스마트 플랫폼 사업에 진출하게 됐다”며 “국내 최고의 모바일 기술 개발력, 앱 개발사와의 적극적인 상생, 이용자 편의성을 바탕으로 최고의 플랫폼을 만들어나가며 국내 모바일 시장의 1등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