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위즈, 청소년 소셜벤처 육성 지원 나선다

일반입력 :2011/03/18 14:42    수정: 2011/03/18 14:47

김동현

네오위즈 마법나무재단이 청소년들의 소셜벤처 창업 육성에 나섰다.

네오위즈 마법나무재단(이사장 나성균)은 사회적 목적을 가진 청소년들의 우수 창업 동아리를 발굴하고 지원하는 ‘청소년 소셜벤처 지원 사업’을 진행한다고 18일 밝혔다.

마법나무재단이 주최하고 사회적기업지원네트워크가 주관하는 이번 지원사업은 창의적이고 도전 정신을 갖춘 청소년들의 창업 동아리를 후원해 향후 소셜벤처 사업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주기 위해 기획됐다.

이를 위해 네오위즈는 여성 사회적기업가 육성, 이주 노동자와 난민을 위한 교육, 지역 특산물을 이용한 상품 제작 등 다양한 아이템을 가진 경복비즈니스고등학교 외 고등학교 동아리 9곳을 선정했다.

이후 8월까지 동아리가 추구하는 아이템을 가진 기존 사회적기업을 직접 방문하거나, 재능을 기부하는 전문가 자원봉사자와 연계해 동아리 활동에 대한 자문을 받는 등 프로그램들이 순차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또한, 8월 중 ‘1박 2일 소셜벤처 동아리 캠프’를 열어 참여한 동아리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사회적기업가 정신과 창업 마인드를 고취시킬 수 있는 다양한 놀이와 교육 및 워크숍을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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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각 동아리 팀의 활동 성과를 발표하는 경연을 펼쳐 우수 동아리와 지도 교사를 선정해 시상하는 등 보다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한다는 방침이다. 이와 함께 참여 동아리 담당 교사들을 대상으로 청소년 소셜벤처 및 창업 동아리 확산과 지도를 위한 전문적인 교육도 실시할 예정이다.

마법나무재단의 홍승아 국장은 “청소년들에게 소셜벤처에 대한 전문적인 교육을 진행해 건전한 사회적기업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해 줄 것” 이라며 “이 후에도 청소년들을 위한 프로그램들을 개발해 자유로운 사고를 가진 청소년들이 사회에 기여할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