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철수연구소(대표 김홍선)는 23일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과 청소년 160여명을 대상으로 청소년 보안교실 'V스쿨'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안연구소는 지난 2006년부터 방학기간 중 연 2회 건전한 보안의식 학습을 위해 'V스쿨'을 운영해왔다. 이 행사는 청소년 눈높이에 맞춘 보안지식을 전달하는 것을 목표로 한다. 청소년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하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구성된다.
이번 행사에는 안철수 KAIST 석좌교수의 영상메시지를 비롯해 김홍선 대표가 참가 청소년들과 대화를 나누는 시간을 가졌다. 서종렬 KISA원장은 '청소년기에 준비할 것'이란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안연구소 현직 보안전문가들과 나누는 진로 상담 기회도 마련됐다. 또한 경찰청 사이버수사대 전문가들도 참석해 사이버범죄 위협성에 대해 이야기하고, 청소년들의 올바른 사이버 윤리관 정립하도록 했다. 특히 청소년들이 쉽게 노출될 수 있는 온라인 게임 해킹을 직접 시연해 인기를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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