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 디스플레이 광고 ‘스폰서 텍스트’ 출시

야후코리아(대표 김대선)는 22일 인터웍스미디어(대표 김종진), 에이션넷(대표 김진현, 유범석)과 전략적 제휴를 맺고 새로운 디스플레이 광고 ‘스폰서 텍스트’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스폰서 텍스트’는 광고주가 한 번만 광고를 등록하면 국내 주요 포털 및 언론사 사이트 등 3사의 제휴 네트워크에 광고가 동시에 노출되는 애드 네트워크 상품이다.

광고주는 투자수익률(ROI)를 극대화할 수 있도록 매체 네트워크 중 광고 노출을 원하는 매체와 영역을 직접 선택할 수 있다. 과금 방식도 기간제(CPP)와 고정 단가 클릭제(CPC) 중 선택 가능하다.

야후코리아는 검색광고 대행사 오버추어코리아의 비즈니스 노하우를 활용해 광고 수주 및 운영 관리를 담당한다. 인터웍스는 각 매체 네트워크 운영 관리를, 에이션넷은 애드 네트워크 분야의 노하우를 담은 솔루션을 제공할 계획이다.

최두홍 야후코리아 전무는 “애드 네트워크 분야는 광고주에게 운영의 편리함과 광고 효과의 극대화를 동시에 제공하기 때문에 향후 온라인 마케팅에서 매우 중요한 분야가 될 것”이라며 “야후코리아는 지난 수년간 축적해온 다양한 애드 네트워크 비즈니스 노하우를 바탕으로 광고주가 소비자에게 보다 가까이 다가갈 수 있도록 새로운 네트워크 파트너십을 꾸준히 발전시켜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진현 에이션넷 대표는 “각 회사가 보유한 핵심 능력이 상호 보완적으로 결합된 이번 제휴는 최상의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이라며 “3사는 보다 높은 광고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광고 매체, 광고 영역, 과금 방식 등 광고주들의 선택 폭을 대폭 확대시킨 차별화된 서비스로 애드 네트워크 시장의 성장을 주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종진 인터웍스미디어 대표는 “야후코리아와 에이션넷과의 제휴를 통해 광고주들에게 CPC, CPP 과금 방식의 상품을 추가로 제공하게 됨에 따라 보다 혁신적인 기업으로 발돋움하는 기회가 됐다”며 “무엇보다 ROI 극대화를 최상의 가치로 여기는 광고주들의 니즈에 부흥하고 모든 마케터들이 만족할 수 있는 혁신적인 상품을 지속적으로 개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