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후의 부진이 지속되고 있다. 시장 예상치보다 상회했다는 점이 유일한 위안거리다.
야후는 19일(현지시간) 1분기 매출액 10억6천만달러(주당 17센트), 순익 2억2천300만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동기 대비 매출액 6%, 순익 28%가 줄어든 수치다. 야후는 지난해 매출액 11억3천만달러(주당 22센트), 순익 3억1천20만달러를 기록했다.
부진의 가장 큰 이유는 검색광고 매출 감소다. 야후는 전 분기 4억4천만 달러의 검색광고 매출을 기록했지만, 이번 분기에는 3억5천700만달러에 그쳤다. 하락치는 약 19%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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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울러 지난해 짐브라(Zimbra) 이메일 서비스를 VM웨어에 매각한도 실적 하락의 이유로 꼽혔다.
다만 월가의 평가는 우호적이었다. 시장 예상치보다 상회했다는 이유다. 당초 로이터통신이 집계한 야후 예상 매출액은 10억5천만달러(주당 16센트)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