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 AMD 마케팅 수장 나란히 영업전선에…

일반입력 :2011/04/20 11:02    수정: 2011/04/20 16:50

봉성창 기자

인텔과 AMD의 마케팅 수장이 같은 날 나란히 인사 이동이 이뤄져 눈길을 끈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인텔코리아와 AMD코리아에서 각각 마케팅을 총괄하던 박성민 상무와 김재민 상무가 지난 1일부로 동시에 인사 발령 됐다.

▲ 박성민 인텔코리아 상무먼저 박성민 상무는 세일즈 분야로 자리를 옮겨 LG전자를 전담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래전부터 그를 알고 지낸 업계 관계자들은 세일즈 전문가라고 입을 모을 정도로 화려한 이력을 자랑한다.

금성반도체 선임연구원을 거쳐 지난 1996년 인텔코리아에 합류한 박 상무는 네트워크 제품 및 채널 영업을 담당하면서 사내에서 인텔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수상 했다. 또한 OEM영업 본부장 재직 시절에는 R&D 센터 설립 공로를 인정받아 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 2005년부터 인텔코리아 마케팅 본부장 직을 맡아왔다. 올해 초에는 인텔 2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론칭하며 소녀시대와 임요환을 파격적으로 기용하는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업계의 주목 받았다.

김재민 AMD코리아 상무는 양판점과 가전 유통점 등 주요 리테일 기업을 대상으로 담당하게 됐다.

김 상무는 지난 2004년 7월 AMD 코리아에 합류해 줄곧 AMD 마케팅을 총괄해왔다. 임베디드 부문을 제외한 AMD의 모든 마이크로프로세서 제품에 대한 국내 마케팅 전략 및 프로그램 집행을 담당했으며 시장 확대를 위한 주요 파트너사와 협력 작업 및 채널 전략을 책임져 왔다.

먼저 박성민 상무는 세일즈 분야로 자리를 옮겨 LG전자를 전담할 것으로 알려졌다. 오래전부터 그를 알고 지낸 업계 관계자들은 세일즈 전문가라고 입을 모을 정도로 화려한 이력을 자랑한다.

금성반도체 선임연구원을 거쳐 지난 1996년 인텔코리아에 합류한 박 상무는 네트워크 제품 및 채널 영업을 담당하면서 사내에서 인텔 이노베이션 어워드를 수상 했다. 또한 OEM영업 본부장 재직 시절에는 R&D 센터 설립 공로를 인정받아 정보통신부 장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지난 2005년부터 인텔코리아 마케팅 본부장 직을 맡아왔다. 올해 초에는 인텔 2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론칭하며 소녀시대와 임요환을 파격적으로 기용하는 차별화된 마케팅 전략으로 업계의 주목 받았다.

김재민 AMD코리아 상무는 양판점과 가전 유통점 등 주요 리테일 기업을 대상으로 담당하게 됐다.

김 상무는 지난 2004년 7월 AMD 코리아에 합류해 줄곧 AMD 마케팅을 총괄해왔다. 임베디드 부문을 제외한 AMD의 모든 마이크로프로세서 제품에 대한 국내 마케팅 전략 및 프로그램 집행을 담당했으며 시장 확대를 위한 주요 파트너사와 협력 작업 및 채널 전략을 책임져 왔다.

특히 김 상무는 AMD코리아 마케팅을 전담해온 지난 7년간 온라인과 리테일 시장을 중심으로 한 공격적인 마케팅과 브랜딩 전략으로 일반 소비자 및 기업을 전반의 AMD 입지를 넓히는데 기여한 것으로 평가 받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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AMD에 합류하기 이전 김 상무는 TG 삼보 컴퓨터에서 프로덕트 마케팅 매니저로서 8년 간 일해왔으며, 그 이전에는 하드웨어 개발부문에서 엔지니어로 7년간 근무하는 등 컴퓨터 분야 전반의 다채로운 경험과 노하우를 가진 인물로 알려져 있다.

업계 한 관계자는 아무래도 글로벌 기업 지사에서는 마케팅 보다는 영업에 무게중심이 쏠린다며 실적과 그대로 연결되는 보직에 능력있는 인사를 배치하는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