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텔이 PC부문을 비롯, 전 사업분야에서 두 자릿수 성장을 기록하며 어닝서프라이즈를 일궜다.
인텔은 19일(현지시간) 1분기 순이익이 32억달러(주당 56센트), 매출은 128억달러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전년동기 순이익 24억달러(주당 43센트), 매출 103억달러보다 각 29%, 25% 가량 오른 수치다.
개별 사업분야도 모두 전년 같은 기간보다 크게 성장했다. 아키텍처그룹의 1분기 매출은 122억 달러로, 전년대비 23% 증가했으며 PC클라이언트그룹은 86억달러 매출로 17% 가량 올랐다. 데이터센터 그룹은 25억달러의 매출을 기록, 32%가량 성장했으며 인피니온 무선사업부를 인수한 IMC는 첫 분기에 3억3천6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했다.
관련기사
- 인텔 ISEF, 한국 대표 학생단 '준비 완료'2011.04.20
- 인텔, 내년부터 썬더볼트·USB 3.0 동시 지원2011.04.20
- 인텔 태블릿 칩 나왔다...3개 OS지원2011.04.20
- 월드 랠리서 만난 현대차 vs 토요타…"여기선 빠른 제조사가 1위"2024.11.22
폴 오텔리니 인텔 CEO 주요 사업 분야와 신규 사업 모두에서 1분기에 두자릿수 성장을 기록했다면서 1분기 실적 및 2분기 실적 가이던스를 보면 올 한해 인텔 실적이 전년 대비 20% 이상 증가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인텔은 2분기 매출 예상치를 124억 달러로 잡았으며, 약 5억 달러 규모의 오차가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