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G삼보, '광고 기대주' 5인 최종 선발

일반입력 :2011/04/18 11:33

남혜현 기자

TG삼보(대표 손종문)가 공개 오디션을 거쳐 자사 광고 프로젝트 '팀G(TeamG)' 일원 5인을 최종 선발했다고 18일 밝혔다.

'고객의 목소리로 고객의 마음을 전한다'는 콘셉트로 약 두 달간 진행된 이번 오디션은 1백 대 1의 경쟁률을 보이는 등 소비자 호응을 얻었다고 TG삼보측은 설명했다.

TG삼보 공식 SNS에서 진행된 네티즌 투표와 결선 행사를 통해 선정된 최종 5인은 포토그래퍼 최한솔, 모델 정윤호, 영상감독 황유식, 음악감독 강진명, 그래픽 디자이너 박다운 등으로 구성됐다.

최종 선정된 5인에게는 개별상금 300만원이 지급되며, 이와 별도로 광고 제작비 5천만원이 지원된다. 본격적인 활동은 내달부터 시작되며, 상반기 중 이들이 만든 TG삼보 광고가 선보일 예정이다.

최종 선정된 5인중 모델부문에 선정된 정윤호 씨는 비보이(B-Boy) 그룹 '맥시멈 크루'의 일원으로 '에볼루션 5 뉴욕' 우승 등 화려한 경력을 가졌지만 팔꿈치 부상으로 은퇴 후 각고의 노력으로 복귀해 지난해 프랑스 UNVESTI 에서 우승을 거둔 이야기로 감동을 줬다.

이 외에도 디자인 운동에 앞장서며 단국대학교 디자인 운동 '딩(ding)'의 위원으로 활동 중인 디자이너 박다운씨와 창작뮤직컬 ‘에밀레종’의 연출을 비롯해 음악감독, 배우 등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한 강진명씨 등도 도전정신으로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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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오디션 결선에는 모델 매니지먼트업체 에스팀의 김소연 대표, 작곡가로 잘 알려진 명지대 이현욱 교수, 레오버넷 조유미 부사장, 홍장혁 포토그래퍼, 이진준 미디어 아티스트 등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했으며 결선에는 '로맨틱 아일랜드' 감독이자 팀G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활동활 강철우 감독이 참석했다.

손종문 TG삼보 대표는 이번에 선발된 '팀G' 일원들 면면을 보면 꿈을 포기하지 않고 묵묵히 자신의 길을 걸어온 성실함과 도전정신이 돋보였다며 이는 국내 최초의 컴퓨터 전문기업으로 묵묵히 한길을 걸어온 TG삼보의 모습과 닮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