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로드림(대표 신중철)이 소셜커머스 사이트 원더폰을 인수합병했다고 13일 발표했다.
하나로드림은 현재 소셜커머스 사이트 슈팡을 운영 중이다. 원더폰은 지난해 9월 오픈했다. 하나로드림은 원더폰 인수를 통해 영업을 강화하고, 다양한 카테고리의 서비스와 지역 확대에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슈팡은 기존 판매 상품군에 원더폰이 주력으로 다루던 명품, 호텔, 자동차 서비스, 전자제품 등을 추가 함으로써 앞으로 회원들에게 더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판매 서비스 지역의 전국화도 빠르게 진행될 것으로 기대된다.
기존 원더폰의 주진읍 대표는 이번 인수를 통해 하나로드림의 슈팡 마케팅 총괄 이사 역할을 담당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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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더폰은 당분간 기존 서비스 그대로 운영이 될 예정이다. 일정 시기가 지나면 슈팡이 원더폰을 흡수해 1개의 사이트로 통합 운영할 예정이다.
신중철 하나로드림 대표는 "앞으로도 소셜커머스 부문에서 우량 기업이 있을 경우 M&A를 적극적으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며 "점차 커져가는 소셜커머스 산업 내 옥석가리기 과정에서 보다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고 경쟁력을 키워나가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