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바일용 설계자산(IP)업체인 ARM코리아는 팹리스 대표 기업인 텔레칩스에 ARM의 그래픽처리프로세서(GPU)인 말리-400을 라이선스 한다고 12일 발표했다.
라이선스를 받는 텔레칩스(대표 서민호)는 안드로이드 기반 태블릿용 애플리케이션프로세서(AP)를 설계하는 업체로 ARM의 말리-200 GPU를 채택한 데 이어 올해 4분기부터 말리-400 GPU 기반 제품을 공급할 예정이다. ARM코리아(대표 김영섭)에 따르면 말리-400은 오픈GL ES 2.0 규격의 임베디드 멀티코어 GPU다. 2D 및 3D 가속화로 풀HD급(1080p) 해상도를 구현하며 전력 효율성도 대폭 줄였다고 ARM 측은 설명했다.
텔레칩스는 지난 1월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린 가전쇼(CES)2011에서 말리-200 GPU가 탑재된 안드로이드2.3(진저브레드)기반 태블릿용 AP인 TCC88XX시리즈를 선보인 바 있다.
관련기사
- [CES2011]텔레칩스, 진저브레드 기반 태블릿용 AP 출시2011.04.12
- ARM, 코어텍스A9-말리칩 대공세2011.04.12
- 텔레칩스, 하반기 중국 태블릿 시장 '겨냥'2011.04.12
- 비트코인 9만9천 달러 돌파...SEC 위원장 사임 소식에 급등2024.11.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