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헬로비전, 생활밀착형 콘텐츠 제공

일반입력 :2011/04/06 14:26

정현정 기자

CJ헬로비전이 지역채널을 통해 생활밀착형 방송 콘텐츠를 선보인다.

CJ헬로비전(대표 변동식)은 이달 지역채널 봄 개편을 맞아 생활밀착형 방송 프로그램 편성을 강화한다고 6일 밝혔다.

지역 이슈와 지자체의 행정 정보 등 동네 소식을 전하는 것을 넘어서 동 단위 교통 정보와 지역 물가·특산품·관광 안내 등 시청자에게 실질적 도움을 주는 생활정보 프로그램을 늘린다는 설명이다.

우선, 가계 경제에 도움을 주는 소비자 물가 프로그램을 확대 편성된다. CJ헬로비전은 이달부터 동네마트의 실시간 특가 정보와 부동산 시세 등을 전하는 ‘알뜰생활정보’를 하루 두 차례 방영한다. 또, 매일 오전 동 단위 날씨와 가정생활에 유용한 팁을 함께 전하는 ‘날씨와생활정보’를 편성했다.

또, 친환경 농산물의 재배과정과 효능을 전하는 ‘농민독본’과 우리동네 곳곳에 숨어 있는 유물을 소개하는 ‘과거로 떠나는 역사여행’ 등 지역 특산물이나 관광 상품 소비를 촉진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도 신설했다.

서울 양천구와 은평구 등 수도권과 부산 지역에서는 이달부터 출퇴근 시간에 ‘헬로TV 교통정보’가 방송된다. ‘헬로TV교통정보’는 경인고속도로 등 상습정체구간과 간선도로 및 지역 내 주요 도로의 교통 흐름을 CCTV화면과 함께 매일 생방송으로 전달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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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헬로비전은 지난해 커뮤니티사업본부를 출범해 방송 프로그램의 지역밀착성을 강화하고 동 단위 생활정보를 전하는 ‘우리동네’ 양방향 서비스 등 지역콘텐츠 편성을 확대해왔다.

강명신 CJ헬로비전 커뮤니티사업본부장은 “지역생활정보 프로그램의 편성 비율을 70% 이상으로 늘리고 시청자 친화형 채널로서 차별적 가치를 확보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