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 이용자들도 KT 올레마켓 이용이 가능해졌다. HTML5 기반의 웹 애플리케이션 덕분이다.
KT(대표 이석채)는 스마트폰에서 URL입력만으로 쉽게 설치하는 HTML5 기반의 ‘모바일 올레마켓’ 웹 애플리케이션을 6일 선보일 예정이라고 밝혔다.
스마트폰 웹브라우저에서 올레마켓 웹 애플리케이션 주소인 ‘app.market.olleh.com’을 입력한 후 홈 화면 바로가기를 설정하면 바탕화면에 올레마켓의 아이콘이 생성된다.
이에 따라 아이폰 등 스마트폰 가입자들도 올레마켓을 이용할 수 있게 됐다. 지금까지는 안드로이드나 윈도우 모바일 스마트폰 고객들만 올레마켓에 접속할 수 있었다.
현재는 음악과 영상 콘텐츠를 중심으로 이용 가능하지만 향후 WAC 기반의 웹 앱들도 스마트폰으로 바로 내려받아 이용할 수 있게 된다. WAC 기반 웹 앱은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GSMA 모바일월드콩그레스(MWC)2011’에서 세계 최초로 시연돼 주목을 받았다.
이용자들은 스마트폰에서 올레마켓에 접속해 37만개에 이르는 음악과 영상콘텐츠를 스트리밍 방식으로 스마트폰에서 바로 감상할 수 있다. 또 KT의 개인용 클라우드와 연동해 음악을 보관하거나 다양한 기기에서 영상을 시청하는 N스크린 서비스도 체험할 수 있다.
관련기사
- KT, 대학생 인턴 300명 모집2011.04.05
- KT, 유클라우드CDN 서비스 출시2011.04.05
- KT, 이외수와 '올레e북' 공모전2011.04.05
- 표현명 KT 사장 “카카오톡, 막을 계획 없다”2011.04.05
한원식 KT 무선데이터사업본부장은 “최단기간 천만 다운로드를 돌파하며 고객들로부터 사랑 받고 있는 올레마켓 서비스를 기존 안드로이드나 윈도우모바일에서 아이폰 iOS 등으로 확장하게 됐다”며 “스마트폰에서 직접 이용 가능한 웹 애플리케이션형 올레마켓을 통해 고객들이 보다 편리한 스마트 라이프와 콘텐츠를 즐길 수 있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KT는 웹 애플리케이션형 모바일 올레마켓 서비스의 출범을 기념해 Live 실시간방송 스트리밍을 4월 말까지 무료로 시청할 수 있도록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