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쏟아지는 신작 게임에 지갑이 '텅텅'

일반입력 :2011/04/05 11:04    수정: 2011/04/05 11:13

김동현

4월 시작부터 다수의 플랫폼을 겨냥한 신작 게임들이 대거 출시돼 이용자들의 주목을 받고 있다.

5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웹게임 ▲야구9단을 시작으로 ▲니드 포 스피드 시프트2 언리쉬드 ▲툼레이더 트릴로지 ▲마이클잭슨 익스피리언스 ▲러스티하츠 등이 출시된다.

지난 3일 프로야구 개막에 맞춰 공개 서비스에 돌입한 ‘야구9단’은 웹게임으로 편하게 즐길 수 있는 게임성과 자신이 경기 스타일에 맞춰 여러 작전을 지시할 수 있다는 점, 실제 상황을 대폭 적용한 다양한 모드가 특징이다.

유명 인사들이 대거 참여한 인터뷰 영상과 최희 아나운서의 튜토리얼 가이드도 인상적이다. 실제 네이버 스포츠 중계를 보는 듯한 연출과 소셜 네트워크를 적극 활용한 지원 요소들도 ‘야구9단’의 매력을 높이는 요소가 부각되고 있다.

PC, PS3, X박스360용으로 5일 출시되는 ‘니드 포 스피드 시프트2 언리쉬드’는 인기 레이싱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대폭 강화된 그래픽과 실제 차량의 손상을 그대로 적용한 물리 시스템, 유명 도시를 무대로 한 다양한 트랙 등이 도입돼 레이싱 팬들의 기대를 사고 있다.

이 게임은 실제 레이싱 이벤트를 살린 각종 대회와 자연스럽게 전 세계 온라인 이용자들과 연결 시켜주는 매칭 시스템, 그리고 초보자 및 고수 이용자 모두를 겨냥한 편리한 인터페이스 옵션 등으로 ‘니드 포 스피드’ 시리즈의 자존심을 되찾을 것으로 보인다.

3개의 인기 게임을 하나의 타이틀로 묶은 ‘툼레이더 트릴로지’도 기대작이다. 이 게임은 게임계 대표 미인 캐릭터인 ‘라라 크로포트’가 등장해 세계 각지를 배경으로 활약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고화질로 개선된 그래픽과 팬들을 위한 다양한 보너스가 인상적이다.

X박스360, PS3용 동작인식게임 ‘마이클 잭슨 익스피리언스’은 온 몸으로 춤을 따라하는 댄스 게임이다. 팝의 황제 마이클 잭슨의 주옥 같은 40여곡의 노래에 맞춰 춤을 추고 노래를 부를 수 있는 이 게임은 그를 추억하는 많은 팬들에게 대한 좋은 선물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마지막으로 차세대 ‘던파’로 이용자들의 기대를 사고 있는 윈디소프트의 ‘러스티하츠’로 출시 준비를 맞췄다. 오는 15일 공개 서비스에 돌입하는 이 게임은 카툰 랜더링 방식의 그래픽과 액션성을 강조한 연출이 특징이다. 특히 스타일리시 액션은 출시 전부터 기대를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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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 출시를 예정하고 있는 신작들은 온라인, 콘솔 등 다양한 플랫폼을 겨냥한 타이틀이라서 더욱 눈길이 간다. 또한 오랜 시간 기대를 받아온 신작들이라서 출시 전부터 많은 이용자들의 기대를 사고 있다.

윈디소프트의 한 관계자는 “이용자들의 기대에 부응할 수 있는 타이틀이 되도록 많은 노력을 펼쳤다”며 “출시 이후에도 다양한 프로모션과 업데이트를 준비해 확실한 만족감을 주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