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로북, 아이폰 전자책 앱 'M바로북' 선봬

전자책 서점 바로북(대표 이상운)은 30일 애플 iOS전용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M바로북'을 출시하고 내달 11일까지 연극 표 증정 이벤트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이벤트는 바로북 사이트와 M바로북에서 전자책을 구매한 회원 중 10명을 선정해 헤밍웨이의 명작 '노인과 바다'연극 초대권을 증정한다는 내용이다. 노인과 청년의 2인극으로 재구성된 이 연극은 소설속 웅장한 이야기와 정교한 묘사를 다양하고 세밀한 무대언어로 아름답게 구현했다는 평을 받았다.

이벤트 당첨자는 12일 바로북 홈페이지를 통해 발표된다. 아울러 이달 초 출시된 안드로이드 전용 전자책 앱 M바로북 출시 기념 이벤트인 '3시간 무려이용, 50% 할인 판매, 도서 적립금 2배' 이벤트도 동시에 진행된다.

바로북은 안드로이드와 애플 제품에서 사용될 전자책 앱을 출시로 PC와 스마트폰, 태블릿을 아우르는 'N스크린' 서비스 환경 구축을 완성했다고 설명했다.

바로북 이기수 전략기획실장은 확실한 매출 성장 데이터를 얻기 위해선 좀 더 시간을 두고 기다려 봐야겠지만, 분명한 건 안드로이드용 앱 출시 후 PC 전자책 매출이 약 30% 상승했다는 점이라며 이는 PC 전자책 사용자들이 모바일 서비스를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