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컴, 전자책 ‘구름빵’ 아이폰 앱으로 출시

일반입력 :2011/03/30 14:29    수정: 2011/03/30 16:15

한글과컴퓨터(대표 이홍구)는 전자책 애플리케이션 ‘구름빵’을 아이패드에 이어 아이폰용 버전으로 30일 선보였다.

회사는 지난달 한솔교육과 손잡고 동화 ‘구름빵’을 아이패드 애플리케이션으로 출시했다. 아이패드용 구름빵은 앱스토어 유료 애플리케이션 1위에 올랐고 이어 국내 최고매출 1위, 4주간 도서분야 1위를 차지하는 등 인기를 끌었다. 더 많은 사용자들에게 ‘구름빵’을 선보이기 위해 아이폰용 앱 출시를 결정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구름빵 애플리케이션은 원작 동화 내용, 그림을 아이폰 특성에 맞춰 재구성했다. 사용자와 인물, 소품이 상호작용하는 기능으로 ‘성우가 읽어주기’, ‘퍼즐 맞추기’, ‘구름빵 만들기’ 등이 포함돼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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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어와 영어, 두 가지 언어를 지원하며 애플 앱스토어에서 2.99달러에 판매된다. 한컴은 아이폰용 ‘구름빵’ 앱 출시를 기념해 오는 31일부터 구매 후기 프로모션을 진행한다고 밝혔다.

연초 한컴은 사업전략을 밝히는 자리에서 미래 성장 동력으로 전자책 제작 솔루션 시장을 지목했다. 아이패드와 아이폰용 전자책 애플리케이션을 선보인 뒤 콘텐츠 업체들과 제휴해 상호작용 요소를 담은 전자책 시장에서 성과를 낼 방침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