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송통신위원회가 홍성규 신임 상임위원을 부위원장으로 선출됐다.
방통위는 28일 전체회의를 열고 김충식·홍성규·신용섭·양문석 등 4인의 상임위원 가운데 홍성규 상임위원을 제2기 방통위 전반기 부위원장에 선출하기로 의결했다.
48년생인 홍성규 위원은 한국외대 정치외교학과를 졸업한 뒤 KBS 기자로 활동했으며 KBS 보도국장과 특임본부장을 거쳐 TU미디어 부사장, 방통위 정책평가위원장, 중앙대 신문방송대학원 석좌교수를 역임했다.
관련기사
- 최시중 “통신 가입비·기본료 줄인다”2011.03.28
- [말말말]1기 방통위가 끝나던 순간2011.03.28
- 떠나는 1기 방통위…최 위원장 ‘또 울먹’2011.03.28
- 최시중 청문보고서 한나라 단독 채택2011.03.28
홍 부위원장의 임기는 2012년 9월26일까지로 후반기 부위원장은 대통령이 속하지 않는 국회교섭 단체에서 추천된 위원 중 1인을 호선하기로 의결했다.
한편, 28일 공식 업무에 들어간 2기 방통위는 연임한 최시중 위원장과 양문석 상임위원을 비롯해 새로 선임된 홍성규 중앙대 신문방송학부 석좌교수, 신용섭 전 방통위 방송통신융합실장, 김충식 전 동아일보 논설위원 등 5명으로 3년 간 운영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