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화로봇 ‘심심이’, 오즈스토어 출시

이즈메이커(대표 최정회)는 실시간 인공지능 대화서비스 ‘심심이’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을 오즈스토어에 내놨다고 28일 밝혔다.

‘심심이’는 인공지능로봇과 대화하고, 말을 가르칠 수 있는 실시간 대화서비스다. 지난 2002년 개발돼 MSN 메신저와 휴대폰 SMS, 웹에서 서비스 됐다.

‘심심이 앱’은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에서 먼저 출시됐다. 해당 앱은 앱스토어 무료 카테고리 1위와 누적 80만 다운로드를 기록하며 인기를 모았다. 이즈메이커는 현재 앱을 통해 하루 평균 300만건의 대화가 오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즈메이커는 ‘심심이’ 캐릭터를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 중이다. 최근에는 ‘심심이’ 통합 홈페이지, ‘심심이’ 캐릭터 쇼핑몰 오픈, 스마트폰 게임 앱 ‘심심이 츄츄’ 등을 선보였다.

이정록 이즈메이커 본부장은 “이번 오즈스토어 출시로 iOS, 안드로이드 마켓과 함께 다양한 스마트폰 오픈마켓을 섭렵하게 됐다”며 “향후 ‘심심이’ 앱의 이용자 편의성과 기능 등을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