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오키, 프린터 생산에 식물성 부품 도입

일반입력 :2011/03/23 21:46

한국오키시스템즈(대표 유동준)는 내달부터 자사가 생산하는 모든 프린터와 복합기 제품에 최소 25% 이상 재생 바이오매스 물질을 포함한 바이오플라스틱을 도입한다고 23일 밝혔다.

오키가 도입한 폴리유산유지(PLA) 바이오플라스틱은 투명도가 높고 가공이 용이해 비용경쟁력이 높은 것으로 알려졌다. 또 발염, 강도, 내열, 성형성이 높아 해외 생산 시설에 조달 가능한 것으로 오키측은 설명했다. 아울러 이산화탄소 배출량도 연간 3톤까지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유동준 한국오키시스템즈 대표는 식물을 원료로 하는 재생 바이오플라스틱은 이산화탄소 배출량과 석유자원 사용을 낮춰 환경에 미치는 영향을 줄인다며 오키는 환경 영향을 줄이는 제품과 기술을 개발하는데 지속적으로 앞장설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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