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3를 넘어서' 한국오키, A4 프린터 신제품 8종 출시

일반입력 :2010/10/18 11:58    수정: 2010/10/18 11:58

남혜현 기자

한국오키시스템즈(대표 유동준, 이하 오키)가 주특기인 A3 컬러 프린터 시장을 넘어 A4시장까지 넘보기 시작했다. 최근 슬로건으로 내건 '2015년 프린터 업계 톱5 진입'을 위한 포석으로 보인다.

한국오키는 사용자 편의성과 유지비용을 절감한 A4 프린터 8종을 출시한다고 18일 발표했다. 선보인 제품은 일반 개인 및 소규모 워크그룹용 흑백프린터 2종(B411dn, B431dn), 컬러프린터 4종(C310dn, C330dn, C510dn, C530dn), 대규모 워크그룹용 컬러프린터 2종(C610n, C711n)이다.프린터 한대에 컴퓨터 여러 대를 연결해 사용 가능하게 하는 네트워크 기능과 양면인쇄장치를 탑재되는 등 사용자 편의성도 강화됐다. 에코모드 기능은 소량 출력시 전력 소모량을 줄여주고 고용량, 초미립자 토너를 활용해 저렴한 가격과 적은 양으로 동일한 컬러 효과를 낼 수 있다고 회사측은 강조했다.

한국오키는 프린터 관리 연장 프로그램인 오키 케어 서비스도 새로 선보였다. 한국오키는 오키 케어 서비스 첫 출시를 기념해 올해 말까지 A4 신제품 4종(C310dn, C330dn, C510dn, C530dn)과 A3 컬러프린터 C830n는 구입 후 오키 케어 웹사이트에 등록하면 2년 무상서비스를 제공하기로 했다.

유동준 한국오키 사장은 그동안 오키는 A3 프린터 시장에서 강세를 보여왔는데, 신제품 출시를 통해 A4 시장도 파고들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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