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가 4세대 이동통신 기술 중 하나인 ‘모바일 와이맥스’를 탑재한 스마트폰 ‘넥서스S 4G’를 미국에 출시한다.
삼성전자는 오는 22~24일(현지시간) 미국 올랜도서 열리는 ‘CTIA 2011’ 전시회에서 ‘넥서스S 4G’를 공개한다고 21일 밝혔다.
출시는 미국 4대 이동통신회사인 스프린트가 하며, 뉴욕과 LG 등 미국 70여개 지역에서 모바일 와이맥스 이용이 가능하다. 사양은 구글의 최신 안드로이드 플랫폼 진저브레드를 탑재했고, 슈퍼 AMOLED 디스플레이와 자연스러운 곡면의 커브드 글래스 디자인, 근거리 통신기술인 ‘NFC’ 등을 갖췄다.
이밖에 500만 화소 카메라와 자이로스코프 센서, 16GB 내장 메모리, 블루투스 등 기능도 눈에 띄는 부분이다.
관련기사
- 삼성, ‘갤럭시S 4G’ 美 출시…초고속 ‘와!’2011.03.22
- "3위 NO!" 독품은 LGU+ "4G에 다 건다"2011.03.22
- [LGU+ 컨콜]하반기 4G 스마트폰으로 승부2011.03.22
- 4G 국내 개발 성공...성능이 '기가막혀'2011.03.22
삼성전자는 작년에도 스프린트를 통해 ‘갤럭시S’의 모바일 와이맥스 버전인 ‘에픽 4G’를 선보였었다. 이번 ‘넥서스S 4G’ 출시로 모바일 와이맥스 리더십을 이어갈 계획이다.
삼성전자 관계자는 “앞으로도 북미 사업자들과의 긴밀한 협력 하에 다양한 스마트폰을 출시, 리더십을 지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