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데스크SW, 인셉션·블랙스완 시각효과 활약

일반입력 :2011/03/21 17:23

3D 설계, 디자인 소프트웨어(SW) 업체 오토데스크는 미국 오스카 영화제 시상식에서 16년 연속 최우수 시각 효과상 수상 영화에 오토데스크의 솔루션이 기여한 것을 기념하는 자리를 마련했다고 21일 밝혔다.

올해는 오스카 영화제에서 영화 '인셉션(inception)'이 최우수 시각 효과상을 받았다. 극중 도시 공간이 변화하는 특수효과에 오토데스크 시각효과 소프트웨어가 쓰였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를 활용한 특수효과팀은 오토데스크 솔루션 고객사인 '더블네거티브'로 알려졌다.

마크 페티트 오토데스크 미디어 & 엔터테인먼트 부사장은 “더블네거티브 팀이 특수 효과 및 라이브 액션을 디지털 요소와 자연스럽게 접목시켜 혁신적인 시각효과를 선보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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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오스카 시각효과상 수상 후보작에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 '아이언맨2', '해리포터와 죽음의 성물', '히어애프터' 등이 올랐다. 모두 '3DS 맥스, 마야, 모션빌더 등 모두 오토데스크 3D 솔루션이 쓰였다.

한편 '최우수 촬영상' 부문 후보작 '블랙스완'에서는 나탈리 포트만이 검은 고니로 변하는 장면 등 210개 시각효과 장면을 연출하기 위해 오토데스크 마야를 썼다고 회사측은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