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데스크, 아이패드용 무료 공학퍼즐게임

일반입력 :2011/02/10 13:38    수정: 2011/02/10 15:05

설계, 디자인 소프트웨어 개발사 오토데스크는 아이패드용 무료 게임 '오토데스크 틴커박스'를 10일 공개했다.

틴커박스는 기계장치로 구성된 퍼즐을 풀기 위해 부품을 조립하고 장치를 연결하는 게임이다. 이용자는 '발명'모드를 통해 직접 기계장치를 설계하고 친구들과 이를 공유할 수 있다. 회사는 도전과제를 해결하며 게임을 진행할수록 더 복잡하고 혁신적인 제품을 만들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아이튠스 앱 스토어에서 내려받을 수 있으며 자세한 내용은 공식 웹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오토데스크가 이런 게임을 만든 이유는 발명에 대한 재미와 흥미를 이끌어내 공학에 관심이 있는 청소년들이 자신감을 갖도록 유도하고, 스스로 설계 분야에 대한 관심과 능력을 키울 수 있도록 돕기 위해서다. 공학이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재미있고 쉽게 창의력을 키울 수 있도록 한다는 취지다. 회사는 지난해 미국에서 12세~17세 청소년 1천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진행한 결과 공학이 중요함을 인지하고 있지만 주제가 너무 어렵다는 응답이 많았던 사실에 착안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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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미르 한나 오토데스크 소비재 부사장은 “학생들은 대학 진학 전부터 공학에 대한 성취감을 경험할 수 있어야 한다며 틴커박스는 과학과 기계 공학이 어렵다는 고정관념을 깨고, 재미를 느끼면서 창의력을 키우는데 도움을 줄 것”이라고 말했다.

오토데스크는 게임 애플리케이션 이외에도 디자이너와 엔지니어 등 미래 인재 육성정책의 일환으로 오토데스크 교육 커뮤니티(AEC)를 통해 3D 디자인, 엔지니어링, 엔터테인먼트 소프트웨어와 이를 다루는 교육자료를 무료로 제공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