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토데스크, 웹·모바일 캐드SW 한국어 지원

일반입력 :2011/02/24 17:14

3D 디자인 SW업체 오토데스크(대표 김동식)는 오토캐드 파일을 편집, 공유하는 모바일과 웹기반 애플리케이션 '오토캐드WS'에서 한국어 지원 기능을 포함한 업그레이드판이 제공된다고 24일 밝혔다.

업그레이드로 조립과 설계를 위한 도면 형식 DWG 파일을 오토캐드WS로 보내 사용할 수 있게 됐다. DWG파일은 오토데스크 2D 설계툴 '인벤터'에서 쓰는 파일 형식이다. 또 모바일 환경에서도 DWG 레이아웃을 보거나 복사와 붙이기, 마크업 기능 등을 개선해 편집기능을 쓸 때 불편한 점을 보완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새로 지원하는 언어는 한국어를 포함해 일본어, 중국어 등 8가지다.

탈 와이스 오토데스크 R&D 사이트 매니저는 “오토캐드WS는 건축가와 엔지니어, 디자이너들이 작업하는 방식을 변화시키고 있다”며 “오토데스크는 다국어 지원 요청 등 사용자 피드백을 수렴해 제품을 개선하고 있다”고 말했다.

모바일용 오토캐드WS 애플리케이션은 누적 다운로드 90만건을 기록했다.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받을 수 있다. 인터넷 브라우저를 통해 웹애플리케이션으로도 사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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