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개서비스를 앞둔 신작 게임 다크블러드에 대한 시장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최근 등장한 성인 게임에 비해 강도 높은 액션성과 과감한 그래픽 표현 방식이 호평을 얻은 것이다.
2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액토즈소프트(대표 김강)가 서비스하고 JCR소프트(대표 이상훈)가 개발한 성인 역할수행게임(RPG) ‘다크블러드’가 오는 31일 공개서비스를 시작한다.
다크블러드는 액션에서 만큼은 유사 게임에 비해 완벽한 임팩트를 담아낸 보기 드문 수작으로 꼽힌다. 거대한 캐릭터에서 뿜어져 나오는 카리스마와 몰이사냥이 주는 손에 촥 달라붙는 타격감을 내세워 시장의 관심을 단번에 이끌어 냈다.
특히 어두운 중세 분위기를 담은 다크블러드는 몰이 사냥의 진수를 잘 담아냈다는 평가를 얻었다. 일대일보다 일대다 전투 방식으로 시원한 액션감을 느낄 수 있도록 구성했기 때문으로 보인다.
또한 이 게임은 타격감을 극대화를 위해 화려하고 다양한 액션 스킬을 강화함은 물론, 연타 시 획득되는 무한 콤보 효과를 통해 몬스터 사냥의 재미를 한 껏 끌어올렸다. 다크블러드가 직장인의 스트레스 해소 게임으로 수면위로 떠오른 이유다. 파티 플레이의 맛도 일품. 파티원이 사냥터를 종횡무진하며 몬스터를 사냥하는 장면은 비슷한 장르의 게임과는 차별화됐다는 것이 전문가의 공통된 의견이다. 파티원이 힘을 합쳐 사용할 수 있는 파티 스킬은 다크블러드의 큰 강점으로 꼽힌다.
다크블러드가 하드코어 성인물로 불리는 까닭은 여과 없는 그래픽 효과를 선보였기 때문이다. 게임의 사실감을 더하기 위해 몬스터 폭사 기능을 구현한 것. 몬스터가 일정수준 이상의 데미지를 입으면 혈흔을 튀기며 갈갈히 찢겨지는데, 이를 통해 다크블러드는 성인을 위한 잔혹한 하드코어 액션 RPG로 더욱 완성도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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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작법도 간단하다. 키보드 이동키를 이용해 캐릭터의 조작이 가능하며 Z X C로 일반 공격과 점프, A S D F G A 등의 키로 액션 스킬을 사용할 수 있다. 이외에도 다크블러드는 사이드뷰 방식으로 게임이 진행된다. 2D 배경에 3D 캐릭터 및 액션을 표현했다. 이는 비슷한 장르인 던전앤파이터와는 차별화된 부분이다. 던전앤파이터는 2D 기반의 사이드뷰 액션 게임이라면 다크블러드는 3D 기반 사이드뷰 게임이다.
시장에서는 다크블러드가 제 2의 던전앤파이터가 될 수 있을지 주목하고 있다. 이 게임이 던전앤파이터 보다 그래픽 비쥬얼과 액션성이 뛰어나고, 성인들만을 위한 스트레스 해소용 게임으로 적합하다는 평가에서다. 향후 다크블러드가 던전앤파이터의 아성을 뛰어넘는 게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을지 기대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