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기타로 연주를 즐기는 게임 등장.. 이용자들 '와'

일반입력 :2011/03/17 10:44    수정: 2011/03/17 11:02

김동현

실제 악기 ‘기타’를 게임기에 연결해서 즐기는 색다른 리듬 게임이 나와 화제다. 유비소프트에서 개발한 ‘락스미스’는 리듬 게임 최초로 실제 ‘기타’를 연결해 연주를 배울 수 있다.

플레이스테이션3와 X박스360용으로 개발, 올해 9월 경 출시를 예정하고 있는 ‘락스미스’는 이용자들이 손쉽게 기타를 배울 수 있도록 한 신작 리듬 게임이다.

이 게임은 실제 전자 기타를 연결해 악기를 연주하는 과정을 배울 수 있기 때문에 이용자들의 좋은 반응을 얻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게임 방식은 간단하다. 게임 구매시에 동봉되는 케이블을 이용해 전자 기타와 콘솔을 연결한 후 튜토리얼 과정 또는 자신이 원하는 곡을 선택해서 진행하면 된다.

튜토리얼의 경우 기타의 음부터 손가락을 바꾸는 방법 등 연주에 필요한 전반적인 과정을 담고 있으며, 연주곡은 ‘롤링스톤즈’와 ‘너바나’, 그리고 ‘블랙 키’ 등의 유명 음악 45곡이 들어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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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소프트의 한 관계자는 “이 게임은 기타를 배우고 싶어 하고 연주를 즐기고 싶은 이용자들을 위한 게임”이라며 “누구든지 이 게임을 통해 진정한 기타리스트가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신작 게임 ‘락스미스’가 공개된 이후 해외 이용자들의 반응은 뜨겁다. 리듬 게임 자체가 게임을 넘어 실제 수준까지 올라왔기 때문. 하지만 게임이 출시될 때 즐기기 위해 ‘기타’를 구입해야 할지에 대해서는 다소 난감하다는 의견을 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