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 예비 뮤지션 발굴 나서

일반입력 :2011/03/14 13:00    수정: 2011/03/14 13:09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오는 20일 예비 뮤지션 발굴 프로젝트 ‘해피메이커 캠페인’의 일환으로 KRG소프트(대표 김정수)에서 개발한 리듬액션게임 ‘리듬앤파라다이스’의 쇼케이스 파티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지난 해 12월부터 시작한 해피메이커 캠페인은 유명 작곡가 신사동호랭이가 멘토를 담당해 뮤지션의 꿈을 이룰 수 있도록 도와주는 프로젝트로 650여 명이 지원한 가운데 현장 오디션 및 다양한 미션을 진행해왔다.

마지막 2차 미션은 지난 6일 대치동에 위치한 댄스스쿨에서 치러졌으며 참가자들은 5인1조를 이뤄 신사동호랭이로부터 창작곡에 대한 평가를 받았다. 총 5팀이 선의의 경쟁을 벌인 미션 현장에서는 실력으로 승부하는 제2의 빅마마, 소울(Soul)을 꿈꾸는 남성 5인조 등 각 팀의 개성을 살린 컨셉과 맞춤 의상으로 신사동호랭이의 눈길을 사로 잡았다.

신사동호랭이의 평가 및 온라인 게임 이용자 투표를 통해 최종 합격한 4팀은 오는 20일 홍대 앞 라이브클럽에서 진행하는 쇼케이스 파티 무대의 주인공이 되어 창작곡을 선보일 예정이다. 신사동호랭이는 포미닛의 핫이슈, 비스트의 스페셜 등을 작사작곡한 유명 프로듀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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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조의 프로듀서를 담당한 참가자 강승모씨는 “이번 캠페인을 통해 평소 존경해왔던 신사동호랭이와의 인맥도 쌓고 작곡에서 화음과 비트를 넣는 믹싱 방법을 배울 수 있는 등 소중한 경험을 얻게 되었다”며 “어려서부터 작곡가를 꿈꿔온 만큼 팀원들과 완벽하게 곡을 완성시켜 많은 사람들이 지켜보는 쇼케이스 무대에서 선보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신사동호랭이는 “최근 타 오디션 프로그램처럼 1등을 뽑기 위한 것이 아닌 참가자들의 개성과 다양한 재능을 평가하고자 했다”며 “최종 합격한 4개의 팀과 함께 쇼케이스 파티를 성공적으로 마칠 수 있도록 지도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