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1일 발생한 대지진의 여파로 게임 출시 및 서비스 난항을 겪을 것으로 예상됐던 일본 게임 업계가 빠르면 14일부터 늦어도 금주 내로 정상화에 들어가게 될 전망이다.
14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지진 여파를 받은 일본 게임 업계가 금주 내에 대부분 정상화 될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완전 정상화는 다소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소니와 코나미, 캡콤 등 유명 일본 개발 및 유통사들은 소비자 전화 센터 등은 14일부터, 대외 업무와 해외 업무 등은 늦어도 금주 내 정상화 시킬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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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업체 관계자는 “고향이 지진 피해를 겪은 직원의 경우 임시 휴가를 내서 보냈다”며 “그 외 직원들은 무리가 없다면 14일부터 정상 업무를 진행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일본 내 게임 출시는 일부 물량 수급 문제를 제외하면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일본 내 유통사 관계자는 직접적인 지진 피해를 겪은 곳을 제외하고 나머지는 정상적으로 운송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