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기심에 받았다 지우는 앱, 1위는?

스마트폰 이용자들이 호기심에 받았다가 지워버리는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은 게임으로 나타났다.

이즈메이커(대표 최정회)의 스마트폰 지식검색포털 ‘지식로그’가 실시한 ‘호기심에 받았다가 후회하고 지우는 앱 종류’에 대한 설문조사 결과 가장 많은 이용자가 게임(26%)을 꼽았다.

정보 앱(25%)과 성인 화보물(16%)이 각각 2, 3위를 기록했다. 유틸리티(14%), 음악-동영상(13%), 소셜네트워크서비스(5%)가 순서대로 그 뒤를 이었다. 

‘오랜 기간 자주 사용하는 앱의 종류’도 게임(33%)이 1위를 차지했다. 음악-동영상(25%), 배경화면-사진(18%), 정보(15%), SNS(5%) 등이 뒤를 이었다.

해당 설문조사는 지난 4일부터 10일까지 일주일 간 스마트폰 이용자 1만5천명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정록 이즈메이커 본부장은 “이용자는 질 높은 게임은 오랫동안 사용하는 반면, 부족하다고 판단되는 게임은 쉽게 삭제한다”며 “SNS 역시 많은 이용자들이 앱을 받지만, 일부 마니아를 제외하면 다른 앱보다 자주 사용하지 않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