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애플 앱스토어에 난무하는 각종 ‘오빠’ 시리즈 애플리케이션(이하 앱)에 아쉬워만 했던 외로운 누나들을 위한 앱이 나왔다.
나빅스(대표 김윤각)는 10일 화이트데이를 맞아 ‘오빠나야’의 후속작 ‘누나나야’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해당 앱은 ‘오빠나야’와 같은 방식으로 HD영상을 이용한 영상통화 알람 기능을 기본으로로 한다. ‘미나’ 한 명 만이 존재한 ‘오빠나야’와는 달리 ‘누나나야’는 한층 더 업그레이드 됐다. 총 4명의 남자가 여성 이용자를 기다리고 있다. 이용자는 A형, B형, O형, AB형 등 자신의 성향에 맞춰 남자를 선택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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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나나야’는 현재 애플 앱스토어에 출시된 상태다. 유, 무료 버전이 모두 존재하는 ‘오빠나야’와 달리, ‘누나나야’는 무료로 서비스돼 여성이용자들의 마음을 더욱 훈훈하게 한다. 안드로이드마켓에는 이르면 이번주 제공된다.
김윤각 나빅스 대표는 “누나나야는 비주얼보다 재미를 추구해 화이트데이를 맞이해 외로운 여성이 살짝 미소 지을 수 있을 것”이라며 “간단히 혈액형별 남성의 성향을 파악하는 데에도 도움이 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