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 내에는 아이패드2 출시가 가능할 것이다.”
애플이 선보인 아이패드2가 늦어도 상반기 내에는 선보일 전망이다.
KT의 한 고위관계자는 3일 우면동 KT 연구센터에서 열린 정기주주총회 이후 만난 자리에서 “상반기 내에는 아이패드2가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며 “실무부서에서 한글화 작업을 애플과 협력하고 있고 서두르고 있어 시장에서 기대하는 것보다는 훨씬 빨리 선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내일부터 미국에서는 지난 3일(한국시간) 스티브 잡스가 발표한 아이패드2 판매에 들어갔으며 25일부터는 프랑스, 독일, 일본, 영국 등 26개국에서 출시한다. 한국은 1차 출시 국가에서 제외됐지만 시장에서는 5월 중에는 출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관련기사
- KT, 바이오·군용통신 사업 '진출'…정관 변경2011.03.11
- 이석채 KT "외부 인사 수혈...통신수출 겨냥"2011.03.11
- 이석채 KT 회장 “아이폰4, SKT보다 우리가 낫다”2011.03.11
- 아이패드2 출시, 한국은 '또' 제외2011.03.11
하지만 이날 KT 관계자가 시장에서 예상하는 것보다 이른 시일 내에 선보일 수 있다고 말해 이르면 5월 이내에 선보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을 전망이다.
이에 대해, 이석채 KT 회장은 “실무부서로부터 정확한 보고를 받지 못해 언제 출시될 지 모르겠다”며 일단 말을 아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