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철 LG U+ 부회장, ‘현장 챙기기’ 나서

일반입력 :2011/03/10 09:29

정현정 기자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이 10일부터 이틀에 걸쳐 원주·대구·부산의 네트워크 국사와 영업현장, 고객센터를 방문하는 현장 경영에 돌입한다.

올 초 이상철 부회장은 ‘탈통신’을 달성하기 위한 세 가지 경쟁력으로 ‘품질’, ‘스피드’, ‘의지(mind-set)’을 강조한 바 있다. 이번 현장 방문을 통해 이상철 부회장은 이 세 가지 경쟁력을 직원들에게 직접 전파하고 현장 직원들의 사기를 진작시킬 예정이다.

이상철 부회장은 원주와 대구, 부산 시내에 위치한 직영점과 대리점을 방문해 지점과의 커뮤니케이션이 원활한지, 빠른 업무지원이 이뤄지고 있는지, 유무선 상품에 대한 판매 교육은 어떻게 진행되는지 점검하고 판매사와 상담사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노고를 격려할 계획이다.

원주와 부산의 네트워크 국사에서는 각 지역의 유·무선 네트워크 현황에 대한 보고를 받고 네트워크 국사의 주요 시설을 점검하는 한편, 직원들의 ‘무장애 달성’을 위한 활동을 독려한다.

또, 부산 고객센터를 방문해 유무선 멀티 상담을 위한 교육·훈련 상황을 확인하고, 상담사와 함께 동석 근무를 하며 고객들의 상담전화를 직접 받고 응대하는 등 고객과 직접 소통하는 기회도 갖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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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밖에 이상철 부회장은 영업·네트워크 현장 직원들과의 격의 없는 대화 시간을 통해 현장의 애로사항을 듣고 해결 방안을 논의하면서 근무 의욕을 고취시킨다는 계획이다.

이번 3월 방문에 이어 이 부회장은 4월에도 대전과 광주 지역의 영업·네트워크 현장과 고객센터를 방문해 현장 경영을 이어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