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철 LG U+ 부회장, 임직원 자녀에 '깜짝 선물'

일반입력 :2011/02/20 14:46    수정: 2011/02/20 23:12

정현정 기자

이상철 LG유플러스 부회장이 올해 초·중·고교에 진학하는 임직원 자녀에게 선물과 함께 편지를 보내는 등 졸업과 입학철을 맞아 임직원 자녀 챙기기에 나섰다.

이상철 부회장은 18일 입학을 앞둔 임직원 자녀 650여 명에게 축하 선물을 보냈다. 이 부회장은 자녀들의 나이와 성별에 맞춰 초등학생에는 크레파스·필통 등 학용품을, 중·고등학생에는 가방을 직접 골랐다. 선물과 함께 임직원 자녀 한 명 한 명에게 미래의 꿈을 격려하는 메시지를 담은 편지도 보냈다.

이번에 초등학교에 입학하는 딸의 선물을 받은 특수영업팀 김영균 차장은 “토요일 집으로 선물이 도착해 깜짝 놀랐다”며 “장래희망을 격려해주는 편지 한 통이 화가가 꿈인 딸에게 큰 보탬이 될 것 같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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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부회장은 지난해 임직원 자녀들의 입학선물 감사편지 중 피아노 연주를 들려드리고 싶다고 사연을 보낸 전북 전주의 한 임직원 집을 깜짝 방문해 자녀의 피아노 연주를 직접 듣고 가족들을 격려해 화제가 되기도 했다.

한편, LG유플러스는 자녀를 출산한 임직원에 이상철 부회장이 직접 작성한 편지와 미역과 유아용품을 보내는 자녀출산축하 프로그램을 비롯해 자녀 교육비 지원, 가족초청행사 등 임직원과 가족을 위한 다양한 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 받아 지난해 여성가족부가 인증하는 가족친화 인증기업으로 선정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