엠게임, 지난해 영업손 4.2억…'적자전환'

일반입력 :2011/03/08 15:34    수정: 2011/03/08 15:43

전하나 기자

엠게임이 적자전환을 면치 못했다. 기존 게임 실적 부진과 신작 개발이 지연된 점이 주요 요인이라는 분석이다.

엠게임(대표 권이형)은 지난해 당기순이익 173억5천만원, 영업이익 4억2천만원 줄어 전년 대비 적자전환했다고 8일 공시했다. 매출액은 495억원을 기록, 전년 대비 11.5%가 감소했다.

회사 측은 신작 개발 및 출시 지연으로 추가 매출이 발생하지 못했고 이에 따른 비용 증가, 재무구조 건전성 확보를 위한 개발비 일시 상각 등을 원인으로 꼽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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엠게임은 올해 ▲'열혈강호온라인2' '워오브드래곤(WOD)' '워베인' 등 신작 출시 ▲엠게임 포털 내 채널링 확대 ▲'아르고' 정식서비스 시작 ▲프린세스메이커 등 유명 게임IP(지적재산권)를 이용한 웹게임, 소셜네트워크게임(SNG) 출시 등을 통해 매출 다변화를 꾀한다는 전략이다.

권이형 엠게임 대표는 올해 실적개선을 위해 인력구조 재편 등의 고강도 비용절감, 신작 런칭 등을 준비중 이라며 이러한 노력에 힘입어 올해 1분기에는 흑자전환될 것으로 전망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