웹젠, '제노사이드' 등 대형 신작 내세운 라인업 발표

일반입력 :2011/03/08 14:02    수정: 2011/03/08 14:11

웹젠은 올해 선보일 자사의 대형 신작과 확장판 업데이트 라인업을 8일 공개했다.

먼저 상반기 중 서비스할 예정인 '제노사이드 - 아크로드 연대기(가칭)'는 현재 웹젠이 서비스 중인 '아크로드'의 100년 후 세계를 배경으로 외전 격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이다.

현재 서비스 되고 있는 '아크로드'와는 별개의 타이틀로 운영되고, 개발 역시 이와 분리 된 개별 프로젝트로 진행돼 왔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해당 게임은 '휴먼'과 '오크' 종족 간 종족전과 전투를 주요 시나리오로 한다. 캐릭터 및 배경 그래픽 등은 아크로드와 크게 차별화 됐다. 상반기 중 비공개 테스트(CBT)를 거쳐 정식 서비스될 예정이다.

하반기에는 '뮤 온라인' 확장판 업데이트와 더불어 '뮤2', '프로젝트 A2' 등 신작 타이틀이 대거 발표된다. 특히 뮤2와 프로젝트 A2는 이르면 올해 지스타에서 일반에 공개될 것으로 보인다.

'뮤2'는 언리얼 엔진3에 기반, 직관적인 이용자 인터페이스(UI), 화려한 그래픽과 게임성 등 전편의 장점들을 이어받고 '뮤 온라인'의 세계관 이전 시점을 배경으로 하는 시나리오로 새단장할 계획이다.

'프로젝트A2'는 화려한 그래픽에 전쟁의 요소를 극대화한 '대규모 진영 전' 중심으로 진행되는 다중접속역할수행게임(MMORPG). 파티 중심의 전투와 각 진영 및 종족 별로 뚜렷하게 구별되는 개성이 묘미다.

이로써 웹젠은 이미 발표 된 '썬 리미티드'를 비롯, '제노사이드'와 '뮤 온라인' 확장판, 레드5스튜디오의 신작 '파이어폴', 신작 게임인 '뮤2', '프로젝트A2' 등 올해 라인업을 확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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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C9', '배터리 온라인'의 추가 해외진출 ▲'WEBZEN.com'의 아랍어 서비스 등 서비스 언어 확대 ▲'메틴2'의 유럽 서비스 안정화로 올해 해외 사업에서의 큰 폭의 성장을 기대하고 있다.

웹젠의 김태훈 사업본부장은 이번 라인업 확정으로 구체적인 성장 동력을 확보했다며 신작과 기존 게임들의 적절한 서비스 시기 조율을 거쳐 국내외에 다양한 게임들을 선보이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