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날이 미국 주요 콘텐츠 제공업체(CP) 공략에 나섰다.
다날(대표 류긍선)은 7일 미국 현지법인 DANAL, Inc.가 페이스북과 징가, 자겍스에 휴대폰결제 빌투모바일(BilltoMobile)의 서비스를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1일부터 미국 사용자들은 페이스북에서 빌투모바일을 사용해 페이스북 전용화폐 크레딧(facebook Credits)을 충전 할 수 있다. 다날은 페이스북이 오는 7월부터 소셜게임에 페이스북 크레딧 사용을 의무화함에 따라 휴대폰결제를 사용한 페이스북 크레딧 구매가 늘어날 것이라 예상했다.
아울러 팜빌, 시티빌, 마피아워로 유명한 징가와 지난해 북미와 유럽 지역 인기게임 2위를 기록한 웹게임 룬스케이프를 서비스 중인 자겍스도 빌투모바일을 제공한다.
관련기사
- 다날, 대학생 아이디어 공모전 개최2011.03.07
- 다날, 美이통3사 ‘맞손’…휴대폰 결제 ‘점령’2011.03.07
- 다날, 신임 대표에 류긍선 이사 선임2011.03.07
- 다날, 美보쿠에 휴대폰결제 입점2011.03.07
다날은 미국 주요 CP에 서비스를 제공함에 따라 더 많은 이용자들이 빌투모바일의 편리함과 안전함을 습득해 휴대폰결제 사용이 증가할 것이라는 전망을 내놨다.
류긍선 다날 대표는 “사용자가 직접 휴대폰결제의 편리함과 안전함을 습득해야 하는 서비스의 특성상, 미국 주요 CP에 다날 휴대폰결제를 제공하게 된 것은 의미가 크다”며 “다날은 대형 콘텐츠 제공업체와의 휴대폰결제 계약에 박차를 가하는 동시에 기존 결제서비스를 제공하던 프리미엄SMS(PSMS) 업체에 다날 휴대폰결제를 재판매해 휴대폰결제 보급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