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H(대표 서정수)는 지난 12월 출시한 음성 전화번호 검색 애플리케이션(이하 앱) ‘보이스114’의 기능을 한층 보강한 안드로이드 버전 앱을 출시했다고 3일 밝혔다.
‘보이스114’는 스마트폰에서 음성으로 원하는 업체의 전화번호를 검색할 수 있는 앱이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과 공동 개발한 지능형 검색 기술을 도입했다.
안드로이드 버전 앱을 새롭게 출시하면서 기능도 대폭 업그레이드했다. 사용자들이 가장 많이 찾은 검색 결과를 반영한 ‘대표 업종’과 사용자의 현 위치 주변에 가장 많이 위치한 업종 정보를 제공하는 ‘지역 추천 업종’ 등이다. KTH는 사용자에게 맞춤 정보를 제공해 일일이 업체를 검색하는 수고를 덜어준다는 점을 특징으로 내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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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용자는 메인 화면 중앙에 위치한 ‘시작’ 버튼과 모든 메뉴 상단에 위치한 마이크를 이용해 음성으로 원하는 업체를 검색할 수 있다. 검색 결과는 정확도가 높은 순으로 5개까지 보여주고 사용자는 이 중 원하는 키워드를 선택해 업체의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남유선 KTH ‘보이스114’ PM은 “‘보이스114’는 지난해 12월 출시 후 두 달 만에 다운로드 27만 건을 기록하며 대표적인 생활 편의성 앱으로 자리 잡고 있다”며 “안드로이드 버전 앱 출시로 사용자 저변이 확대된 만큼, 향후 더욱 풍부하고 다양한 업체 정보와 사용자의 검색 이용 패턴을 지속적으로 분석해 실제 생활에 유용한 정보를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