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소셜네트워크게임(SNG) 시장을 평정한 '걸스파라다이스'가 이번엔 모바일 시장으로 영역을 확대한다.
그라비티(대표 오노 도시로, 강윤석)는 자회사 네오싸이언을 통해 일본 내 '걸스파라다이스' 모바일 버전을 출시한다고 3일 밝혔다.
걸스파라다이스는 다수 꽃미남 캐릭터들로부터 프로포즈를 받는다는 내용으로 이른바 연애 시뮬레이션 장르 게임이다. 다양한 종류의 러브 이벤트, 남성 성우 목소리로 시나리오를 즐길 수 있는 점 등이 해당 게임만의 묘미다.
지난해 11월부터 일본 PC 소셜네트워크게임(SNG) 플랫폼인 '야후 모바게'에서 서비스 중인 이 게임의 모바일 버전은 일본 모바일 게임 포털 '모바게 타운'에 접속하면 내려받을 수 있다. 야후 모바게 아이디와 연동 가능해 PC 버전을 모바일 상에서도 동일하게 즐길 수 있다는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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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무라 요시노리 네오싸이언 대표이사는 걸스파라다이스 모바일 버전은 이용자 편의성 강화와 플랫폼 확대 차원에서 전략적으로 개발된 게임이라며 향후 국내외 SNG 및 모바일, 태블릿PC 시장에 대응하는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출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네오싸이언은 라그나로크 모바일 시리즈를 비롯해 다양한 장르의 모바일게임과 임베디드게임을 개발, 서비스해 왔다. 최근에는 윈도 모바일, 애플 앱스토어, 구글 안드로이드마켓 등 다양한 모바일 플랫폼을 고려한 맞춤형 게임을 개발하고 해외 시장 진출을 통해 사업영역을 확대하는 중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