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NS를 통한 주요 쇼핑몰의 구매도달률이 발표됐다. 주요 온라인 쇼핑몰 가운데 CJ몰이 가장 구매도달률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2일 랭키닷컴이 발표한 ‘2010 연간 e-커머스 시장 분석보고서’에 따르면,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쇼핑몰에 방문한 사람들 가운데 실제로 물건을 구매한 구매자 비율은 CJ몰이 18%로 1위를 차지했다(지난해 12월 기준).
2위와 3위에는 신세계몰과 롯데i몰이 각각 랭크됐다. 전체 분석대상 9개 쇼핑몰의 SNS를 통한 평균 구매도달률은 14.2%로, 10명 중 1.4명이 쇼핑몰에서 실제 물건을 구매했다.
조사 결과, 물건 판매자와 사이트 운영자가 동일한 종합쇼핑몰이 그렇지 않은 오픈마켓에 비해 SNS 통한 구매도달율이 비교적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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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최청선 랭키닷컴 과장은 “가격 경쟁보다 쇼핑몰 전체의 마케팅 결과에 집중할 수밖에 없는 종합쇼핑몰들이 SNS를 보다 활발히 이용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아울러 “충분한 시간과 노력이 필요한 SNS 마케팅의 특성상 앞으로도 오픈마켓 보다는 종합쇼핑몰에서 다양한 SNS 전략을 구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랭키닷컴은 해당 보고서에서 SNS를 통한 구매도달률 이외에도 다나와, 어바웃, 에누리닷컴 등의 가격비교 서비스를 통한 구매도달률, 주요 쇼핑 관련 사이트에서 누리꾼들이 검색한 키워드 순위, 쇼핑몰별 구매완료, 취소 등 쇼핑 단계별 도달율을 분석했다.